오늘은 미소야 고구마치즈돈카츠 후기에 대한 포스팅을 써보겠습니다. 평소에 고구마치즈 돈까스, 일명 고치돈을 정말 좋아하는데 은근히 고구마치즈돈카츠를 파는 곳이 많이 없습니다. 그냥 치즈돈까스는 많이 팔지만 고구마치즈돈카츠는 많이 못 본 것 같습니다. 근데 이번에 성신여대 근처 호텔인 아리랑힐 호텔 동대문에 머물면서 근처에 있는 미소야에서 고구마치즈돈카츠를 파는 것을 보고 먹게 됐습니다. 미소야 동소문점은 아리랑힐 호텔 동대문과 아주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아리랑힐 호텔 동대문에서 나와 오른쪽으로 한 2분 정도 걸으면 있습니다.
지금부터 미소야 고구마치즈돈카츠 후기를 들려드리겠습니다.
[미소야 고구마치즈돈카츠]
[미소야 고구마치즈돈카츠 가격/구성]
- 가격: 11500원
- 포장은 이렇게 도시락통 같은 플라스틱 용기에 담겨서 포장해주는데 그 안에는 단무지, 깍두기, 콘샐러드, 양배추 샐러드 그리고 메인 음식인 고구마치즈돈카츠와 밥입니다. 반찬은 보통 돈까스 메뉴를 시키면 나오는 그런 기본적인 반찬들인 것 같습니다. 반찬이 한 가지 종류만 있는 게 아니고 이렇게 여러 종류가 있다는 점이 맘에 들었고 돈카츠와 같이 곁들여 먹기에 좋았습니다. 양은 그냥 많지도 적지도 않은 양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소스와 국물도 따로 플라스틱 통에 들어있습니다. 소스의 양도 적당합니다.
[미소야 고구마치즈돈카츠 리뷰]
- 돈카츠의 두께가 그리 두껍지 않습니다. 이 부분이 좀 아쉽습니다. 튀김이 두껍지 않은 건 좋은데 고기가 얇다는 것은 좀 아쉬운 점입니다. 고기도 얇고 치즈와 고구마무스의 양도 많지 않습니다. 치즈돈카츠는 치즈가 생명인데 치즈가 많이 들어있지 않아 치즈의 식감과 맛을 별로 느낄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고구마무스의 양도 많지 않아 고구마 맛이 별로 나지 않았습니다.
-튀김은 적당합니다. 너무 기름지지도 않고 너무 두껍지도 않습니다. 좀 더 바삭바삭하면 더 맛있었겠지만 그러면 또 먹다가 입천장이 까지는 불상사가(ㅋ) 발생하기도 하기 때문에 그냥 편하게 먹기에는 좋습니다.
[미소야 고구마치즈돈카츠 총평]
-그냥 무난합니다. 한 번쯤은 먹을만하고 아주 최악의 상태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아주 맛있지도 않습니다. 고구마치즈돈카츠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미소야에 갔을 때 한번 시켜볼 만합니다.
-고기가 조금 더 두껍고 치즈와 고구마 무스의 양이 많았다면 더 맛있었을 것 같습니다. 근데 아마 그렇게 한다면 가격을 더 올려서 받지 않을까 싶습니다. 지금도 11500원이라는 비싼 가격의 메뉴인데 여기서 더 가격이 올라간다면 조금 사 먹기에는 부담스러운 가격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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