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텐 에코 플러피 플리스 하이넥 집업 네이비 1년 착용 후기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이 플리스를 작년 10월쯤에 구매했는데 탑텐에서 지금도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1년 넘게 사용했던 솔직 후기를 공유하겠습니다. 평소에 탑텐을 잘 이용하지는 않는데 플리스 집업이 필요해 인터넷 검색을 하던 도중에 적당한 가격의 무난한 플리스 집업이 있어 구매했습니다. 이용해보니 가격이 저렴한 제품들도 많고 다양한 제품들이 있어 앞으로도 종종 탑텐을 이용할 것 같습니다.
에코 플러피 플리스 하이넥 집업 네이비
[디자인]
- 디자인은 그냥 일반적인 플리스 집업의 디자인이고 별로 특별한 건 없습니다. 예전 학생 때 많이 입었던 플리스는 털이 조금 짧았던 것에 비해 이건 털이 풍성하고 조금 더 부드러운 재질입니다. 털이 길고 풍성해 디자인 측면에서도 더 예쁘고 따뜻해 보입니다. 목 부분이 높아서 지퍼를 끝까지 올리면 목을 감싸게 되어 따뜻하게 입을 수 있습니다.
-이 제품은 색상이 엄청 다양한데 제가 고른 네이비 색상은 기본적인 색상이라 무난하게 입을 수 있습니다. 청바지, 트레이닝 바지, 슬랙스 등 다양한 하의와 매치해 입기에 좋은 색과 디자인 입니다.
-주머니가 깊고 넓습니다. 그래서 주머니에 소지품 등을 여러 개 넣기에 적합합니다. 핸드폰, 지갑, 에어 팟, 립밤 등등을 다 넣을 수 있는 정도의 공간이 됩니다. 근데 옷 재질 상 좀 흐물거려서 너무 많이 넣으면 쉽게 빠질 위험이 있습니다. 그리고 안쪽에도 주머니가 있긴 한데 이 주머니도 마찬가지로 탄탄한 재질이 아니고 그냥 천 하나 덧댄 거라서 딱히 실용성이 있진 않습니다.
-옷 마감이 아주 깔끔하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제가 사이즈를 좀 큰 걸 산 건지 입었을 때 어깨와 팔 부분이 딱 떨어지지 않습니다.
[가격]
-정가: 29900원/ 할인가: 12600
- 29cm라는 사이트에서 구매를 했는데 이 당시에 할인을 하고 있기도 했고 쿠폰을 사용해서 만원 초반대의 저렴한 가격에 구매했습니다. 이 에코 플러피 플리스 하이넥 집업은 할인을 자주 하는 것 같습니다. 최근에도 이 제품이 할인을 하고 있는 것을 봤습니다.
[보온성]
-털이 풍성하고 길어서 따뜻하긴 하나 옷 자체가 두꺼운 재질이 아니고 얇고 조금 흐물거립니다. 그래서 단독으로 입어서 엄청난 보온 효과를 기대하기에는 어렵고, 집에서 반팔이나 긴팔 등 한 겹만 입기에는 조금 춥다 싶을 때 위에 걸쳐 입으면 좋고 추운 날에 여러 겹 껴입어야 될 때 다른 옷들과 겹쳐 입으면 따듯합니다. 이 플러피 플러스 집업 하나로는 엄청 따뜻한 효과는 누릴 수 없습니다.
[총평]
- 가성비 좋은 제품입니다. 일단 이 제품의 정가도 아주 비싸지 않습니다. 약 3만 원 정도의 그냥 적절한 아우터의 가격인데 할인을 해서 만원 초반대에 산다면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실용성이 좋은 옷이라서 저렴한 가격에 구매해서 여러 옷과 매치해서 입기에 좋습니다. 집에서도 따뜻하게 입을 수 있고 외출을 할 때 요즘 같이 추운 날씨라 여러 옷을 껴입고 싶을 때 긴팔티나 맨투맨 또는 후드티 위에 입어서 보온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편하지만 디자인도 무난하고 너무 후줄근해 보이지 않아 좋습니다.
-단점은 어두운 색상이라 먼지나 패딩 털같이 하얀색의 이물질이 묻었을 때 잘 보인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저는 자주 세탁을 해서 입습니다.
- 건조기에 돌려도 되는 제품인지는 모르겠는데 저는 건조기에 돌려서 입습니다. 세탁을 하고 나면 털이 좀 죽는데 건조기에 돌리고 나면 털이 다시 보송보송해지고 살아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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