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호텔 디아티스트 디럭스룸 성신여대점 후기를 들려드리겠습니다. 여기는 2성급 호텔이고 저는 스탠다드룸을 예약했는데 평일이라 사람이 많이 없어서 그런지 디럭스룸으로 업그레이드를 해줬습니다. 성신여대 입구역에서 도보 5분 정도로 굉장히 가깝고 대로변에 있는 호텔입니다. 건물 외관이 굉장히 멋있고 특히 밤에 보면 조명이 더해져 더 멋있습니다.
호텔 디아티스트 디럭스룸 성신여대점
[디럭스 룸]
-확실히 디럭스룸이라서 그런지 공간이 널찍했습니다. 침대 사이즈는 잘 모르지만 더블베드보다 좀 더 큰 사이즈였던 것 같습니다. 정말 누우면 양옆으로 공간이 많이 남았습니다. 대자로 팔다리를 쭉 뻗고 잘 수 있었습니다. 침대 옆 공간이 여유로웠는데 탁자와 의자가 놓여있습니다. 딱 처음 객실에 들어갔을 때 든 생각은 넓고, 깔끔하다입니다. 일단 공간이 널찍해서 창이 작지만 답답하다는 느낌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2성급 호텔이라서 별로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디럭스룸이라 그런지 인테리어도 예쁘고 공간도 넓어서 만족스러웠습니다.
-침대 오른쪽으로는 탁자와 미니냉장고 옷을 걸어둘 수 있는 공간 등이 있습니다. 탁자도 있고 책상도 있는 점이 장점인 듯합니다. 책상 위에는 컵과 티백, 전기포트가 있고 드라이기도 구비되어 있습니다. 미니냉장고 안에는 생수 두병이 들어있습니다.
- 좀 아쉬운 점이 창문입니다. 일단 보통 호텔은 창문을 활짝 열 수 없게 되어 있는데 여기는 통창이 아니라 저렇게 작은 창문이어서 블라인드를 걷어도 밖이 많이 보이지 않는데다 창문을 활짝 열 수 없어 조금 답답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어매니티]
-어매니티가 정말 말그대로 한 보따리입니다. 다른 호텔은 그냥 어매니티가 없거나 그냥 욕실용품 정도인데 여기는 저 갈색 주머니에 어매니티가 한가득 들어있습니다. 저위 사진에서 탁자 위에 놓여있는 갈색 주머니가 어매니티입니다.
여기는 특이한 게 전화기가 이런 옛날식의 전화기였습니다. 이런 전화기는 한 번도 써본 적 없고 어릴 적 옛날 시대를 배경으로 한 드라마에서나 보던 전화기인데 실제로 보니 신기했습니다. 이 전화기로 다음날에 체크아웃 알림 전화가 옵니다.
[화장실/샤워실]
-좀 아쉬운 점이 화장실이랑 욕조의 공간이 너무 크다는 점입니다. 뭐 물론 방크기도 작은 편이 아니라 묵으면서 좁다고 느끼진 않았지만 그래도 저는 평소 호텔을 이용할 때 욕조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욕조가 많은 공간을 차지하는 것이 저에게는 좋진 않았습니다. 평소 배쓰밤을 이용하거나 욕조에서 목욕하는 것을 즐기는 사람들은 이 객실이 맘에 들것입니다.
- 정말 여기는 화장실이 메인이라고 할 정도로 공간의 넓이며 인테리어며 정말 화장실에 많은 공을 들인 티가 납니다. 일단 인테리어도 그레이와 블랙의 조합으로 깔끔하면서도 세련됩니다. 그리고 여기가 비교적 최근에 지어진 건지 엄청 신식이고 깨끗합니다.
그리고 객실의 층고가 굉장히 높아서 그런지 화장실 문도 굉장히 거대한데 그래서 여닫을 때 좀 무겁습니다.
침대에 누워서 티비를 시청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채널이 다 있습니다.
[총평]
- 저는 기본룸을 예약했는데 업그레이드해서 배정받은 거여서 이 객실의 가격은 모르지만 디럭스룸 추천합니다. 위생상태, 인테리어, 시설 등등이 다 무난하고 괜찮습니다. 하루 묵으면서 불편함 없이 잘 묵을 수 있었습니다.
- 단점은 난방시설입니다. 난방의 온도를 올렸는데도 불구하고 조금 추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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