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호텔 디아티스트 스탠다드 더블룸 성신여대점 후기를 들려드리겠습니다. 저는 이 호텔의 디럭스룸도 묵어보고 스탠다드 더블룸도 묵었는데 저번에는 호텔 디아티스트 디럭스룸을 포스팅했었습니다. 스탠다드 더블룸과 디럭스룸의 차이는 뭔지 알려드리겠습니다. 호텔 디아티스트 성신여대점을 검색하고 계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서울에 몇일 지낼 곳이 필요해 검색하면서 찾은 호텔 중 하나가 디아티스트 성신여대점인데 처음에는 2성급 호텔이고 좋지 않은 후기들도 여러 개 있어서 별로 기대 없이 예약했습니다. 후기라는 것은 양날의 검인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숙박시설이다 보니 가격이 저렴한 곳을 예약하고 싶으면서도 안전하고 쾌적한 곳에서 묵고 싶다 보니 적절한 숙소를 찾기가 어려웠습니다. 일단 가격이 적당해서 반신반의하며 예약했는데 과연 어땠는지 그 후기를 지금부터 적어보겠습니다.
[호텔 디아티스트 스탠다드 더블룸 ]
[호텔 디아티스트 스탠다드 더블룸 어매니티]
-여기도 디럭스룸과 마찬가지로 탁자와 의자가 있고 탁자 위에 어매니티 보따리가 놓여있습니다. 어매니티 구성은 디럭스룸과 동일합니다. 칫솔, 치약, 빗, 클렌징 제품 등등이 들어있어 하룻밤 묵으면서 필요한 세면 용품들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호텔 디아티스트 스탠다드 더블룸 침대/ 룸 컨디션]
- 침대는 굉장히 넓어서 여유롭게 누울 수 있습니다. 침구류는 깨끗하지만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좀 낡았습니다. 하지만 이용하면서 크게 불편을 느끼진 않았습니다.
-여기도 디럭스룸과 마찬가지로 창문이 작게 하나가 있고 블라인드가 쳐져 있는데 걷을 수 있습니다. 근데 창문 밖으로 다른 객실이 보이기 때문에 블라인드를 치진 않았습니다. 그리고 역시 창문이 조금밖에 열리지 않는 창문이라 좀 답답합니다. 그리고 뷰도 디럭스룸은 도로가 보이는 뷰고 이 객실도 도로가 보이기는 하나 다른 객실의 창문이 보이는 뷰입니다. 여기도 디럭스룸과 마찬가지로 조금 추웠습니다. 난방 온도를 높게 설정했는데도 그 온도만큼 올라가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 디럭스룸에서는 겪지 못했던 불편을 스탠다드 더블룸에서는 느꼈는데 그건 바로 담배냄새입니다. 이 호텔은 금연인데 다른 객실에서 담배를 피워서 화장실이나 환풍구를 통해 냄새가 넘어온 것인지 아니면 이 객실의 이전 투숙객이 담배를 피운 것인지 이 객실에 1박을 하는 내내 방 안에서 계속 담배냄새를 맡았습니다. 다른 어떤 호텔에서는 흡연에 대한 처벌이 좀 더 강력했고 관리도 더 잘 되어 있었는데 이 호텔도 흡연에 대한 관리가 더 잘 이루어져야 할 것 같습니다.
[호텔 디아티스트 스탠다드 더블룸 화장실/욕조]
- 호텔 디아티스트의 디럭스룸과 스탠다드 더블룸에 묵으면서 정말 이 호텔은 욕실에 진심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일단 저는 디럭스룸과 스탠다드 더블룸에 묵으면서 두 번다 욕조가 있는 객실을 요청하지 않았는데 둘 다 욕조가 있는 것으로 봐서 욕조는 모든 객실에 기본적으로 다 있는 것 같기도 합니다. 그리고 욕조도 있고 샤워기도 있기 때문에 욕실이 차지하는 공간이 굉장히 많습니다. 거기에 높은 층고와 인테리어까지 더해져 욕실이 굉장히 분위기 있고 세련됩니다. (약간 부잣집 화장실 느낌ㅎ)
저는 욕조를 이용하지 않기 때문에 저에게는 별로 의미가 없지만 배쓰밤을 사용하거나 욕조에서 목욕을 즐기는 분들은 이 호텔을 이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호텔 디아티스트 스탠다드 더블룸 총평
- 욕실에 진심. 욕실 거의 궁전임. 드라마에 나오는 재벌집 화장실 같음. 배쓰밤 쓰고 싶은 사람들한테 찰떡임.
- 룸컨디션은 그닥 좋지 않음. 좀 춥고. 담배냄새 나서 창문 열면 창문 밖 어딘가에서도 담배 냄새 들어와서 환장의 콜라보.
- 그냥 너무 비싸지 않게 숙박 시설을 이용하고 싶으면서 그렇다고 주차장에 무슨 천 같은거 둘러져 있는 그런 모텔은 가기 싫다 하는 사람들에게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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